하남시가 다음 달 하남종합운동장 이전을 위한 '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용역'에 착수합니다.
하남종합운동장의 경우 미사강변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인근 주거지역 주민들이 조명탑으로 인한 빛 공해와 실외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
이에 시는 지난 1일 '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'의 용역사 선정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낸 상태입니다.
시는 하남종합운동장을 이전하더라도 주민 이용 수요가 많은 국민체육센터와 제2체육관 등의 존치를 전제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용역 진행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.
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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